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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관하여

까맣고 빛나는

네가 툭 떨어지는 날이면

그렇게 바라보고 싶은 날도 없다.


끝에서 서성이는 너를 보면

민들레처럼

피식 행복이 새어 나온다.


발만 동동 굴리다가

다가설까 말까 고민하는

헤마타이트

깜박이는 그 눈동자와

내 눈이 마주치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바람처럼 모든 걸 잊어버리게 된다.


아 너는 이 모든 걸 느끼게 할 수 있구나.

다가서지도 멀어지지도 않는 네가

닿을 듯 말 듯

숨죽이게 만드는 네가

사소한 부정에도 사라져버릴 수 있는 네가

이렇게라도 나를 삶으로 이끈다.

순간에 느낀 감정을 바탕으로 시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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