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지 않은 것 투성이에그 투성이를 가득히도 안고 가다가하나둘씩 떨어뜨렸다.다시 주워보려고 했지만 그럴수록남은 것들도 떨어져 안절부절 할 뿐이었다.슬프고 씁쓸한 마음을 추슬러 다시 가다가또 흘리고 말았다.그래서 인사했다.잘 가, 그동안 고마웠어.네가 내게 있음이 당연하지 않듯이지금 네가 떠나는 것은 잡을 수도 없겠지.세상에 소유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당신을 좋아하는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설레는 동시에 울렁거리는 마음을주체할 수가 없다.사랑은 어디서 오는 건지어떻게 이 감정을 모르고 살아온 건지벅차오르는 마음은 만지지 않아도느껴졌다.벌게진 심장과 두 뺨은열을 부추겨 감기에 걸린 것 마냥몽롱한 두 눈을 만들고그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그대로 스르륵 감겨버린다.떨리는 목소리와 두 손은 전율을 만들고마침내 ...
옆에 누가 있어주길 바라는데,너는 아니야.욕심인 거 아는데,아직도 나는 고독을 나눌 친구가 없어.찾으면 좀 괜찮아 질까?아니,나는 그냥 나를 반으로 쪼개고 싶은 거야.말 안 해도 알아주고,이해하고,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다가문득 두려워졌다.처음에는 선명하게 잘만 들리던 노래가도로에 나가서는 묻혀버렸고,사람들이 떠들면 그 소리는 이어폰을뚫고 들어오기도 하였다.소리를 높였다.1번, 2번 눌렀다.소리는 커져서 주변 소음을 무시하기좋았지만,얼마 가지 않아 다시 익숙해졌다.소리는 다시 묻혔고내가 네게 말하던 말소리도 묻혀버렸다.주변 소음들이 방해를 했고,더 ...
나를 사랑하는 당신의 모습을 사랑했다.나를 바라보던 그 눈동자를 사모했다.애정 가득한 그 말이 따뜻해서 녹아버렸다.그래서나만 사랑하는 당신의 모습은 의미 없었다.다른 곳을 보는 그 눈동자엔 내가 없었다.무뚝뚝한 그 말이 시리기만 해서분위기는 얼어붙었고헤어지자는 말을 듣는 순간에야한 번 흔들리던 너의 눈동자는그새 다시 자리를 잡았다.사랑했다. 마지막 말을 건...
순간에 느낀 감정을 바탕으로 시를 씁니다.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